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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서재식물의 종류와 특성

오늘은 서재식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선택식물이라고 하면 여러분께서는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아는 선택식물은 이끼 식물이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 이끼라고 하면 산에 가면 또는 계곡 주변에 가면 흔히들 볼 수 있는 땅이나 바위, 그리고 나무껍질에 달라붙어서 사는 식물들을 말하는데요. 이 자리에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또 구할 수 있는 이끼 9종류를 준비했습니다. 이 이끼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고, 이 인기들이 실내에서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이끼는 '터리끼'라고 불리는 이끼입니다. 아랫부분은 갈색, 윗부분은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 갈색 부분은 이끼의 뿌리일까요? 아닙니다. 이는 '가짜 뿌리'라고 불리는 이끼 구조의 일부분입니다. 이 가짜 뿌리는 이끼의 몸통을 지지하는 역할만 할 뿐, 영양분이나 수분을 흡수하지 않습니다. 초록색 윗부분에서만 영양분 흡수와 수분 흡수가 이루어집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이끼는 '나무위키'라고 불리는 이끼입니다. 나무처럼 위로 자라며, 잎이나 가지가 펼쳐지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이끼는 '큰 꽃송이 이끼'입니다. 잎의 크기가 커서 큰 꽃송이 이끼라고 불리며, 제주도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이끼입니다. 아래에서 종류와 서식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끼의 다양한 종류와 서식지

네 번째로 소개할 이끼는 '양지 이끼'입니다. 밝은 곳에서 서식하는 이끼로, 진짜 이름은 '설이 이끼'입니다. 이 이끼는 일반 흙이 아닌 산에 있는 큰 바위 위쪽에서 서식합니다. 다섯 번째 이끼는 '꼬리 이끼'입니다. 꼬리가 휘어지는 형상을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쪽 방향으로 휘어져 있는 형태가 특징입니다. 여섯 번째 이끼는 '너구리 꼬리 이끼'입니다. 꼬리 이끼와 비슷한 이름을 가졌으며, 너구리 꼬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이끼는 꼬리 이끼보다 더 털이 복실복실하게 나 있어, 존재감이 뛰어납니다. 일곱 번째로 소개할 이끼는 '비단 이끼'입니다. 국내에서는 화분이나 테라리움, 비바리움에 주로 사용되는 이끼입니다. 비단결처럼 고운 잎을 가진 이 이끼는 '가는 흰털 이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덩어리를 이루며 자라는 이 이끼는 수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서로 뭉쳐서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덟 번째 이끼는 '덩쿨 초롱 이끼'입니다. 덩어리를 이루지 않고 옆으로 기어 자라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아랫부분에는 잎이 없고, 윗부분에 초록색 잎들이 계단 형식을 이루며 나 있습니다. 물을 주고, 햇빛을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하는 과정에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더욱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이끼와 덩굴식물들은 실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들을 잘 돌보아 아름다운 실내 정원을 꾸미고, 그 안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이끼와 덩굴식물 관리법

마지막으로 소개할 식물은 이끼들과 함께 키우기 좋은 덩굴식물, '제주 애기 모라미'입니다. 이 식물은 항상 높은 습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밑에 갈색 수태를 깔고 그 위에 식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끼도 높은 습도를 필요로 하지만, 제주 애기 모라미는 특히 더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이제까지 소개한 이끼들과 덩굴식물들을 이용해 작은 화분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화분을 만드는 방법과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화분을 실내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작은 화분을 만들 때는 먼저 적절한 용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용기 밑에 배수층을 만들어주고, 그 위에 적절한 배합토를 채워줍니다. 이끼와 덩굴식물을 배치할 때는 각 식물의 특성을 고려해 위치를 정해줍니다. 예를 들어, 제주 애기 모라미는 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화분의 중앙에 배치하고, 주변에 다른 이끼들을 배치해줍니다. 물을 줄 때는 화분 전체에 골고루 주되, 과도한 물기는 피해야 합니다. 화분을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정기적으로 분무기로 수분을 공급해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화분을 만들 때 사용하는 용기는 투명한 유리 용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내부의 식물들이 잘 보이고,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리 용기는 습도를 유지하는 데에도 유리합니다. 화분에 배치된 이끼와 덩굴식물들이 잘 자라려면 적절한 통풍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화분을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 두고,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분을 돌보는 과정에서 이끼나 덩굴식물에 병충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식물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적절한 방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끼와 덩굴식물을 키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관심과 사랑입니다. 식물도 생명체이므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